모르겠다

 알것도같은데 역시 모르겠다

모르겠는데 더욱더 모르겠다 

차별 이별 저 밤하늘에 빛나는 별

슬픔 아픔 이 허기진 배고픔

이유 공유 눈속에 묻혀 짓밟히는 사유

모르겠다

모르겠다

왜 모르는지 모르겠다

나를 둘러싼 이 작고도 큰 세상

모든 것들이 오늘따라 낯설다

무시 적시 찔릴듯 찌를듯한 작은 가시

이해 화해 홀로 아리랑 부르며

그렇지만 역시 모르겠어…라고 

생각하는 오늘은 왠지 쓸쓸해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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