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슬

 길모퉁이 쓰레기통옆에 

너무나도 고운 이슬의 드레스를 입은 

풀이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다.

곧 아침 해가  떠오르면 미련없이 

드레스를 벗어버리겠지…

…내 두 눈가의 이슬도 함께 데려가주렴.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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